시크릿RF 3회 했는데 모공이 그대로인 30대 후반께
시크릿RF 단독으로 안 풀리던 모공·탄력, 스킨부스터 병행이 해답인 이유


위영진
대표원장
시크릿RF 3회 했는데 모공이 그대로인 30대 후반께
요즘 가을로 넘어가면서 진료실에 "시크릿RF 받았는데
모공이 생각만큼 안 잡혔어요" 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다른 데서 3번이나 받았는데 왜 그대로죠?"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오늘은 그 이유를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이게 도대체 뭐가 다른 거냐면요
시크릿RF는 미세한 절연 니들을 피부에 삽입해,
진피층에 고주파 열에너지를 직접 전달하는 장비입니다.
일반 고주파 장비와 달리 시크릿RF는 표피 손상 없이
깊이 1.0~3.5mm 사이를 정밀하게 타겟팅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모공·탄력·흉터에 두루 쓰이는 거죠.
왜 어떤 분들은 효과가 덜 나올까요
시크릿RF + 스킨부스터 조합은
모공과 탄력을 동시에 잡는
병행 프로토콜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시크릿RF 단독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케이스는 꽤 있어요.
이게 좀 애매한 게,
RF 에너지는 진피 콜라겐을 수축·재생시키는 데는 정말 강한데,
정작 표피의 수분감이나 피부결까지는
손이 잘 안 닿거든요.
지난달에 오신 37세 환자분 한 분이 기억에 남는데,
타 병원에서 시크릿RF만 3회 받고 오셨어요.
"탄력은 좀 올라온 것 같은데 모공이랑 피부결은 그대로예요" 하시더라고요.
피부를 직접 보니까 진피 리프팅은 분명히 됐는데,
표피 쪽이 건조하고 모공 입구가 벌어진 상태 그대로였어요.
그래서 저는 이 분께
시크릿RF 2mm 세팅으로 1회 추가하고,
2주 뒤 스킨부스터(리쥬란·쥬베룩 계열)를
표피~얕은 진피층에 병행했거든요.
두 번째 병행 후부터 모공이 확 정돈되기 시작했어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스킨부스터를 RF 직후에 바로 넣는 게 아니라,
RF로 생긴 미세 채널이 어느 정도 아문 뒤
약 10~14일 간격으로 넣어야
유효 성분이 제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시크릿RF가 집의 뼈대를 세우는 공사라면,
스킨부스터는 벽지와 마감재를 바르는 작업이에요.
뼈대만 세우고 끝내면 겉은 여전히 허전하거든요.
그래서 모공이 고민이신 분들껜
이 둘을 함께 가는 걸 권해드립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이렇게 나누거든요
케이스마다 다르긴 한데,
제가 보통 이렇게 나눠서 설계합니다.
근데 이게 마냥 좋은 건 아니에요.
병행시술은 당연히 비용이 올라가고,
다운타임도 단독일 때보단 조금 더 깁니다.
RF 직후 붉은기가 2~3일,
부스터 넣은 날은 미세한 볼록감이 반나절 정도 남거든요.
다만 모공·탄력이 같이 고민이신 분들껜
이 조합이 여전히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에요.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셋
Q1. 시크릿RF랑 스킨부스터를 같은 날에 받으면 안 되나요?
A. 가능은 한데,
저는 잘 안 권합니다.
RF로 미세 채널이 열린 직후엔
부스터 성분이 엉뚱한 층으로 퍼질 수 있거든요.
최소 10일, 보통은 2주 뒤에 넣는 게 안정적이에요.
Q2. 몇 회 정도 해야 효과를 보나요?
A. 보통 RF 3회 + 부스터 3회를 한 세트로 봅니다.
간격은 RF는 4주, 부스터는 그 사이사이에 끼워넣는 식이에요.
총 기간은 약 3~4개월,
유지는 개인차가 크지만 6개월~1년 정도 갑니다.
Q3. 부작용이나 주의할 점은요?
A. 가장 흔한 건 일시적 홍반과 미세한 딱지예요.
보통 3~5일 안에 가라앉고요,
색소침착 경향이 있으신 분은
시술 후 2주간 자외선 차단을 특히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임신 중이시거나 켈로이드 체질이신 분은
병행시술은 피하는 게 좋아요.
헷갈리는 부분 있으면 진료실에서 직접 보고 안내드릴게요. 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