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깎은 후 처짐, 1년 뒤 볼이 내려오는 이유
광대 깎은 후 처짐은 살 문제가 아니라 지지점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1~2년 뒤 내려온 볼의 해법을 봅니다.


위영진
대표원장

광대 깎은 후 처짐,
1년 뒤 볼이 내려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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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광대 깎은 후 처짐은
살이 쪄서 생기나요?
A. 살보다 지지점이 낮아진 문제가 더 흔합니다.
Q. 광대축소 후 1년 뒤
처짐 왜 생기나요?
A. 줄어든 뼈 위 연부조직이
남아서 아래로 밀립니다.
한 줄 결론.
광대 깎은 후 처짐은
뼈 축소 뒤 지지점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갈리는 기준.
뒷볼·관자 지지점이
남았는지가 갈립니다.
오늘 볼 것.
필러·리프팅 중 무엇부터 볼지 정합니다.
이 글에서 볼 것
광대축소 뒤 볼이 내려와 보이는 구조적 이유
뒷볼·관자 MD코드가 받침대 역할을 하는 원리
필러, 리프팅, 수술적 교정 중 먼저 볼 기준
광대 깎은 후 처짐은 왜 생기나요?
뼈보다 연부조직 이동이 핵심입니다.
진료실에서 일주일에 6명 정도
받는 질문인데요.
광대 깎은 후 처짐을 두고
“제가 살이 찐 걸까요?”라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광대 깎은 후 처짐은 광대뼈 부피가
줄어든 뒤, 그 위 피부·지방·인대가
남아 아래로 이동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광대축소를 하면 얼굴 폭은 줄어듭니다.
문제는 뼈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원래 그 뼈 위에 얹혀 있던
연부조직이 상대적으로 남는다는 점입니다.
연부조직은 피부, 피하지방,
유지인대, SMAS층을 같이 보는 말입니다.
SMAS층은 얼굴 표정근과 피부 사이를
잡아주는 얇은 섬유성 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광대뼈가 받치던 높이가 낮아지면,
중안면의 힘이 앞볼과 팔자 쪽으로 밀립니다.
그래서 얼굴은 작아졌는데 볼 아래가
무거워 보이는 상황이 생깁니다.
저는 이걸 단순히
“처졌다”라고만 보지 않습니다.
어디 받침이 사라졌는지, 남은 조직이
어느 방향으로 밀렸는지를 먼저 봅니다.

광대축소 후 처짐, 뒷볼·관자
받침대가 왜 중요할까요?
뒷볼·관자 지지가 핵심입니다.
"광대뼈 깎으면 얼굴이 작아지지만
그 위 연부조직이 갈 곳을 잃어 처져요.
이때 뒷볼·관자에 MD코드로
받침대를 세우면 다시 당겨집니다.
광대축소 후 1~2년 뒤 처짐 호소하는
분들 대부분 이걸로 해결돼요."
— 위영진 원장 (홍대 뷰티스톤의원)
광대축소 후 처짐은 피부가
갑자기 약해져서만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뼈의 외측 지지대가 낮아지면서,
중안면 연부조직이 기대고 있던
벽이 사라지는 쪽에 가깝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처진 부위를 바로 채우는 것보다,
그 위쪽과 바깥쪽의 받침대를 다시
세우는 게 결과가
더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MD코드는 얼굴의 지지점에 필러를 배치해
구조적 받침을 만드는 주입 설계입니다.
광대축소 뒤에는 앞광대 자체보다
뒷볼, 관자, 외측 중안면을 먼저 봅니다.
여기가 꺼져 있으면 볼이 아래로
당겨지는 힘이 더 커 보입니다.
이 부분은 좀 의외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난주에 31세 고객분이 오셨어요.
타원에서 광대축소를 받은 지
18개월 정도 됐고,
얼굴 폭은 마음에 드는데 사진을 찍으면
팔자 위쪽이 무거워 보린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보니 앞볼을 많이 채울
케이스는 아니었습니다.
관자와 뒷볼 지지가 빠지면서
중안면 조직이 아래로 접혀 보이는 패턴이었죠.
그분은 꺼진 선을 따라 채우는 방식보다,
관자·뒷볼 쪽에 MD코드로 받침을
잡는 쪽이 맞았습니다.
시술 직후 얼굴이 커졌다기보다,
아래로 쏠린 볼의 방향이
위쪽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

왜 앞볼만 채우면
답답해질 수 있을까요?
앞볼은 이미 내려온 조직이
모이는 자리일 때가 많습니다.
여기에만 볼륨을 더하면, 순간적으로는
어려 보일 수 있어도
얼굴 가운데가 더 무거워 보일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zygomatic ligament,
masseteric cutaneous ligament 같은
유지 구조를 같이 봐야 합니다.
이 구조들이 피부와 깊은 층을 붙잡고 있는데,
뼈의 윤곽이 바뀌면 당기는 방향도 달라집니다.
숫자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HIFU 계열 장비에서 4.5mm 깊이는
보통 SMAS층을 타깃으로 삼지만,
피하지방 두께가 대략 3mm 전후인
부위에서 의미가 더 분명해집니다.
광대 부위는 사람마다 두께가 다르고,
광대축소 뒤 조직 배열도 달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4.5mm로
당기면 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위영진 원장의 핵심 정리
광대축소 후 볼이 내려와 보이면,
처진 곳만 보지 말고
사라진 받침을 먼저 봐야 합니다.
뒷볼·관자 지지점이 살아나면,
아래로 몰린 연부조직이 다시
정돈되는 케이스가 꽤 많습니다.
다만 피부 여유가 큰 경우는
필러만으로 해결된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광대 깎은 후 처짐은
어떤 시술로 잡아야 하나요?
처짐 원인에 따라 순서가 다릅니다.
이렇게 보시면 차이가 명확하실 거예요.
보이는 모습 | 주된 원인 | 먼저 볼 접근 |
관자·뒷볼이 비어 보임 | 외측 지지점 저하 | MD코드 필러로 받침 보강 |
앞볼·팔자 위가 무거움 | 연부조직 하방 이동 | 외측 지지 후 리프팅 병행 검토 |
피부가 접혀 남는 느낌 | 피부 여유와 탄력 저하 | 리프팅·수술적 교정 상담 |
한쪽만 유난히 내려옴 | 좌우 뼈·조직 차이 | 비대칭 평가 후 소량 보정 |
케이스마다 다르긴 한데,
제가 보통 이렇게 하거든요.
처진 선을 바로 채우기 전에,
먼저 얼굴 바깥쪽 지지점이
남아 있는지 만져봅니다.
관자가 꺼져 있고 뒷볼이 납작하면,
앞볼을 많이 채우지 않습니다.
그쪽은 이미 조직이 밀려
내려온 자리일 수 있어서요.
근데 이게 마냥 좋은 건 아니에요.
필러로 받침을 세우는 방식은
피부가 많이 남은 케이스에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래도 광대축소 후 1~2년 사이에
볼이 내려와 보이고,
피부 자체가 과하게 남은 상태가
아니라면 여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이 더 커질까 봐 걱정하는 분들은
양보다 위치를 더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울쎄라나 슈링크 같은 HIFU를
먼저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심부볼과 팔자 부위는 4.5mm를 쓰기
좋은 경우가 있지만,
광대 부위는 피하지방 두께를 봐야 합니다.
음… 그래서 저는 장비 이름보다
순서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받침이 무너진 얼굴에 수축만 반복하면,
원하는 방향의 당김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광대축소 후 처짐 상담 때
자주 나오는 질문 셋
Q1. 광대 깎은 후 처짐은
필러로 해결되나요?
A. 이건 케이스 안 따져도 답이 같아요.
필러로 해결되는 건
“지지점이 빠진 처짐”입니다.
피부가 많이 남아 접히는 처짐은
필러만으로 답을 만들기 어렵죠.
임상에서 보면 열에 일곱 정도는
뒷볼·관자 지지부터 봐도 방향이 잡히지만,
나머지는 리프팅이나
수술 상담이 같이 필요합니다.
처진 선을 채우는 게 아니라
받침을 세우는 쪽이면 가능합니다.
이 답을 듣고 나면 또 하나
궁금해지시는 게 있는데요.
Q2. 광대축소 후 처짐 시술은
몇 회 받아야 하나요?
A. 사실 이게 진료실에서
제일 자주 나오는 질문이에요.
일주일에 두세 분은 “몇 번이면
돌아오냐”고 물어보십니다.
제 경험상 MD코드로 지지점을 잡는
케이스는 첫 시술에서 방향이 보이는 편이고,
부족한 부분은 경과를 보고
보정하는 식이 안전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얼굴 폭이
다시 넓어 보일 수 있어서
저는 그걸 더 조심합니다.
횟수보다 첫 설계가
더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기 전에 이거 하나만 더요.
Q3. 광대축소 후 울쎄라 4.5mm 해도 되나요?
A.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인데요,
4.5mm라고 다 같은 깊이에
같은 효과가 나는 건 아닙니다.
피하지방이 대략 3mm 전후인
부위에서는 SMAS층 접근이
의미 있을 수 있는데,
광대 쪽은 두께와 수술 후
조직 상태를 봐야 하거든요.
이번 주에도 광대 라인에 강하게 받으면
더 당겨질 줄 알았다는 분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뒷볼 지지가 먼저였습니다.
장비가 나쁜 게 아니라, 순서가 안 맞으면
체감이 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한 가지만 가져가신다면
— 내려온 볼을 채우기 전에,
사라진 외측 받침을 먼저 보세요.
다음 글에선
'광대축소 후 관자 꺼짐과
뒷볼 필러를 어느 순서로 잡는지'를
풀어볼게요.
같은 처짐처럼 보여도 관자부터 볼지,
뒷볼부터 볼지에 따라
얼굴 폭이 달라집니다.
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