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nm 레이저, 흡광 강한 만큼 기미가 짙어지는 이유
755nm 레이저는 멜라닌 흡수가 1064nm보다 약 4배 높아요. 효과가 강한 이유와 기미가 되려 짙어지는 이유가 같습니다.


위영진
대표원장

755nm 레이저, 흡광 강한 만큼
기미가 짙어지는 이유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755nm은 멜라닌을
가장 잘 빨아들이는 파장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기미가 더 진해질 수 있는
파장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 그 이유를 풀어드릴게요.
한 줄 결론.
755nm은 멜라닌 흡광이 가장 높은
색소 타깃 파장입니다.
갈리는 기준.
잡티엔 고에너지,
기미엔 저에너지 토닝으로 가야 합니다.
오늘 볼 것.
755nm이 왜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만드는지 알 수 있어요.
이 글에서 볼 것
755nm이 다른 파장과 뭐가 다른가
흡광이 높을수록 왜 기미가 더 생기나
잡티/기미/오타양반점 — 케이스별 접근
755nm 레이저가 뭔가요?
다른 파장이랑 뭐가 다른가요?
755nm 레이저는
알렉산드라이트 결정에서 나오는
색소 타깃 파장의 레이저입니다.
532nm은 표피 잡티에 강하고,
1064nm은 깊이 들어가지만 흡광은 약합니다.
755nm은 그 사이 절충점이면서
멜라닌 흡광 자체가 가장 높은 영역입니다.
숫자로 보면 멜라닌의 755nm 흡광 계수는
1064nm의 약 4배 정도예요.
그래서 같은 색소를 깨는 데
훨씬 적은 에너지로도 반응이 나옵니다.

755nm 멜라닌 흡광이 왜 효과와
부작용을 동시에 만드나요?
위영진 원장의
핵심 인사이트
755nm은 멜라닌 흡광이 가장 높아요.
그래서 기미·오타양반점에 효과 좋지만,
같은 이유로 에너지 올리면
기미가 더 생깁니다.
'흡광 높음 = 효과 = 부작용'은 한 몸이에요.
— 위영진 원장 (합정 뷰티스톤의원)
이걸 일상 비유로 풀면 이해가 빨라요.
검은 옷이 햇빛 아래서 더 뜨거워지죠.
같은 햇빛이지만 흰 옷은 멀쩡하고
검은 옷은 데일 정도로 달궈집니다.
755nm이 멜라닌에 대해 딱 그런 파장이에요.
멜라닌을 잘 빨아들인다는 건
"색소를 잘 깬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멜라닌세포 자체를 잘 자극한다"는
뜻이거든요.
특히 기미는
멜라닌세포가 과활성된 상태입니다.
이 친구들에게 강한 에너지를 한 번에 때리면
색소가 빠지는 게 아니라 자극받아서
오히려 멜라닌을 더 만들어내요.
이걸 반등성 색소침착(rebound pigmentation)
이라고 합니다.
위영진 원장의 핵심 정리
755nm을 고를 때 "흡광이 높다"만 보면
절반만 보신 거예요.
같은 흡광이 효과를 만들고
부작용도 만듭니다.
그래서 병변 종류에 따라
에너지 세팅이 완전히 달라야 해요.

755nm 레이저,
어떤 색소에 어떻게 갈리나요?
그럼 저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병변별로 접근이 다릅니다.
병변 | 755nm 접근 | 회차 가이드 |
잡티·주근깨 | 고에너지 1샷 타격 | 1~2회로 종료 |
기미 | 저에너지 토닝 + 약 병행 | 4주 간격 5~10회 |
오타양반점 | 진피 깊이까지 다회 타격 | 5~10회 이상 |
염증후 색소(PIH) | 레이저 보류, 약 우선 | 상태 따라 판단 |
특히 기미는 레이저 단독으로 가지 않아요.
트라넥삼산을 3~6개월 복용해서
멜라닌 생성 자체를 억제해두고,
거기에 토닝 텀을 길게 가져가는 게
저는 더 안전하다고 봅니다.

755nm 레이저 자주 받는 질문 3가지
Q1. 755nm 레이저로
기미 치료해도 안전한가요?
A. "어떻게 쓰느냐"가 답을 가르는데,
저에너지 토닝 방식으로 4주 간격 5회 이상
누적하는 원칙을 지키면 안전한 편이에요.
한 번에 강하게 치는 풀빔 방식은
멜라닌세포를 자극해서 반등이 잘 옵니다.
Q2. 토닝 몇 회 받아야 효과가 보이나요?
A. 5회는 받으셔야 변화가 보입니다.
저에너지 토닝은 한 번에 색을 깨는 게 아니라
누적해서 옅게 만드는 시술이라,
5회 미만은 평가 자체가 어렵습니다.
Q3. 시술 후 오히려 색소가
진해진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A. 반등성 색소침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멜라닌세포가 강한 열 자극에 방어 반응으로
멜라닌을 더 만들어내는 현상이죠.
열에 한두 분은 이 패턴으로 오십니다.
일단 시술을 멈추고
약과 진정 케어로 가라앉힌 뒤
토닝부터 다시 가는 게 정석입니다.
결국 755nm은
"잘 빨아들이는 파장"이라는 한 가지 성질이
양면의 칼처럼 작동합니다.
다음 글에선
"그럼 기미엔 1064nm이 더 안전한가요?"라는
질문을 풀어볼게요.
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