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보톡스 맞고 이틀째, 아직 그대로인데 망한 걸까?
턱 보톡스가 며칠 만에 변하지 않는 건 정상이에요. 근육 위축 원리와 효과 시점을 정리했어요.


위영진
대표원장
턱 보톡스 맞고 이틀째, 아직 그대로인데 망한 걸까?
턱 보톡스 맞고 다음 날 거울 보면 살짝 불안해져요. 어제랑 똑같아 보이거든요. 이틀이 지나도 별 변화가 없으면 "잘못 맞은 건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이건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정상 과정이에요.
보톡스는 근육이 천천히 줄어드는 시술이라서, 며칠 만에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게 당연해요.
보톡스는 근육 운동을 줄여요
턱 보톡스는 사각턱을 만드는 교근\*에 들어가요.
\*교근: 음식을 씹을 때 쓰는 턱 옆 근육이에요. 자주 쓸수록 두꺼워져요.
성분이 근육에 들어가면 신경 신호가 약해져요. 근육이 더 이상 활발히 움직이지 않으면, 그 근육은 점점 부피가 줄어들어요. 이 과정이 며칠이 아니라 몇 주에 걸쳐 진행돼요.
변화는 보통 2~4주에 보여요
다음 날 변화가 없는 건 약이 안 들어서가 아니에요. 근육이 줄어드는 데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보통 2주 즈음부터 라인이 부드러워지는 게 보이기 시작하고, 4~6주에 가장 잘 보여요.
특히 처음 맞는 분은 한 번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한 사이클(보통 3~6개월)을 두고 변화를 보는 게 합리적이에요.
50유닛이냐 100유닛이냐의 의미
용량은 많을수록 강하게 줄어들지만, 그만큼 표정이 어색해지거나 씹는 힘이 약해지는 부작용도 같이 커져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보통 한쪽에 25~50유닛 사이에서 시작하고, 경과를 보며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같은 용량이라도 어디에 어떻게 나눠 넣느냐가 결과를 더 많이 바꿔요.
유지하려면 주기를 지키는 게 핵심이에요
보톡스 효과는 영원하지 않아요. 보통 4~6개월쯤 지나면 근육이 다시 움직임을 회복하고, 부피도 점점 돌아와요. 효과가 다 풀린 뒤 한참 두면 처음 상태와 거의 비슷해져요.
라인을 유지하고 싶다면 효과가 살아 있을 때 일정한 주기로 다시 맞는 식이 더 효율적이에요.
**Q. 일주일 됐는데도 변화가 없어요. 다시 가야 할까요?** A. 1주는 아직 변화가 잘 드러나지 않는 시기예요. 보통 2~4주 사이에 판단하고, 그 뒤에도 변화가 거의 없으면 그때 상담을 잡아도 늦지 않아요.
**Q. 보톡스 맞으면 씹기가 불편해진다는데요.** A. 용량이 과하거나 위치가 안 맞으면 일시적으로 그런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보통 1~2주 안에 적응되고, 사라지지 않으면 용량 조정을 고려해요.
**Q. 자주 맞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A. 매우 자주, 고용량을 반복하면 항체 형성 가능성이 보고된 적이 있어요. 권장 주기를 지키는 게 안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