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어스 횟수, 몇 번이 필요한지는 어느 층의 문제인지가 정합니다
레디어스 횟수에 숫자부터 답하면 거의 빗나갑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디에 어떤 농도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필요한 회차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시술, 나한테 맞을까?사진·글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요. 원장님께 직접 물어보세요최종 시술 계획은 내원 후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카카오톡 상담 →레디어스 횟수는 개수가 아니라 목적이 정합니다
레디어스 횟수를 찾아보는 분은 받을지 말지는 이미 정한 뒤입니다. 남은 질문은 몇 번을 잡아야 하는지, 그 수를 무엇이 정하는지죠. 그런데 이 질문에 숫자부터 답하면 거의 빗나갑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디에 어떤 농도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필요한 회차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레디어스는 칼슘 성분의 미세 입자가 젤에 섞여 있는 주사제입니다. 넣는 순간에는 젤이 자리를 채워 모양을 만들고, 젤이 흡수되는 동안 남은 입자가 주변 조직에 콜라겐이 올라오도록 자극합니다. 즉시 보이는 부분과 시간을 두고 올라오는 부분이 나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성질 때문에 쓰임이 두 갈래로 갈립니다. 하나는 꺼진 골을 국소로 세우는 쓰임, 다른 하나는 묽게 희석해 넓은 면에 얇게 깔아 피부 두께와 결을 올리는 쓰임입니다. 횟수 이야기는 이 갈래를 나눈 다음에야 성립합니다.

한 번으로 마무리되는 쪽과 누적을 전제로 하는 쪽
국소로 세우는 쪽은 넣는 그 자리에서 높이가 생깁니다. 팔자 골이나 턱 앞선처럼 경계가 분명한 함몰이 목표라면, 한 번 넣고 자리 잡은 뒤 남는 단차만 보는 식으로 계획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이때 추가 회차는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아니라, 자리 잡은 결과를 보고 필요할 때 더하는 보강입니다.
희석해서 넓게 까는 쪽은 처음부터 누적이 전제입니다. 한 회에 들어가는 자극이 얕고 넓게 분산되기 때문에, 한 번만으로 체감되는 변화를 기대하고 시작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이쪽은 첫 상담에서 몇 회짜리 계획인지를 먼저 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두 쓰임을 한 얼굴에서 섞기도 합니다. 골은 국소로 세우고 뺨 전체는 얇게 까는 식이죠. 이 경우 총 회차는 두 계획 중 긴 쪽을 따라갑니다.

회차를 늘렸을 때 실제로 달라지는 조건
회차를 더 잡을 이유가 되는 상황은 방향이 비슷합니다. 한 번의 자극으로 올라올 수 있는 폭보다 목표가 멀 때입니다.
- 목표가 즉각적인 볼륨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두께와 탄력일 때
- 넓은 면을 묽게 깔아 한 회에 들어가는 자극이 분산될 때
- 피부가 얇아져 한 번에 올라오는 반응의 폭이 좁을 때
- 좌우 높이 차이나 경계의 단차가 남아 다듬을 여지가 있을 때
공통점은 조직이 반응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자극을 더 주면 그만큼 쌓일 자리가 있는 상태죠. 이런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넣기보다 회차를 나누는 편이 모양을 다듬기에도 유리합니다.

회차를 늘려도 달라지지 않는 조건
반대로 회차를 더해도 방향이 바뀌지 않는 상태가 있습니다. 문제가 피부층에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 피부가 아니라 아래 지지 구조가 늘어나 내려앉은 처짐
- 지방 자체가 줄어 큰 부피가 필요한 함몰 — 양의 문제이지 횟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 뼈가 물러나며 생긴 깊은 층의 꺼짐
- 이미 채워질 만큼 채워진 자리에 반복해서 더하는 경우
앞의 세 가지는 층이 다릅니다. 콜라겐을 올리는 자극은 피부와 그 아래 얕은 층에서 작동하는데, 내려앉은 지지 구조나 골격의 변화는 그 층 바깥의 일입니다. 여기서 회차만 늘리면 비용과 시간이 쌓일 뿐 원하는 선은 잡히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어느 층을 먼저 맞출지 다시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마지막 항목은 성격이 다릅니다. 반응이 남아 있지 않은 자리에 계속 더하면 뭉치거나 결이 두꺼워 보이는 쪽으로 갑니다. 만져지는 덩어리감이나 한쪽만 도드라지는 느낌이 생기면, 회차를 채우는 것보다 진료를 먼저 받는 게 맞습니다.

회차 사이를 띄우는 이유
간격을 정하는 기준은 편의가 아니라 평가입니다. 콜라겐 반응은 넣은 직후가 아니라 시간을 두고 올라오기 때문에, 다음 회차를 잡기 전에 이번 회차가 어디까지 올라왔는지 봐야 합니다. 그 지점을 확인하지 않고 겹쳐 넣으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간격은 주 단위로 잡되, 정확한 시점은 부위와 농도, 그리고 첫 회차 뒤 반응을 보고 정합니다. 남이 몇 주에 한 번 받았다는 일정을 그대로 가져오면, 내 반응이 어디까지 왔는지와 무관한 달력이 됩니다.
유지 기간에 대한 말에도 같은 함정이 있습니다. 몇 년 간다는 표현을 그대로 믿고 다음 계획을 세우면 어긋나기 쉽습니다. 이 부분은 레디어스 유지 기간을 따로 다룬 글에서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중간에 멈추면 어떻게 되나
누적을 전제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부터 말하면, 이미 들어간 자극으로 올라온 콜라겐이 멈췄다고 해서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멈춘 시점까지 쌓인 만큼은 남고, 그 뒤로는 원래의 노화 속도를 따라갑니다.
달라지는 것은 도착 지점입니다. 여러 회를 잡고 들어간 계획을 한 회에서 멈추면 목표의 앞쪽 어딘가에 머문 상태가 됩니다. 문제는 그 상태를 두고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계획을 끝낸 결과와 중간에 멈춘 결과는 다른 것이라, 다음 선택의 근거로 삼기 전에 어디에서 멈췄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차를 들을 때는 총 회차만이 아니라 중간에 멈추면 어디까지 남는지를 같이 물어야 합니다. 아직 제품을 저울질하는 중이라면, 콜라겐을 올리는 다른 계열 제품과 나란히 놓고 비교한 글을 먼저 읽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상담에서 확인할 세 가지
레디어스 횟수를 가르는 것은 제품도 일정도 아니고, 지금 얼굴에 남아 있는 토대입니다. 반응할 토대가 남아 있으면 회차가 값을 하고, 그 층에 문제가 없는데 회차만 늘리면 값을 하지 않습니다. 홍대와 합정, 마포와 서대문, 영등포와 강서에서 오시는 분들께도 숫자를 먼저 말하지 않고 어느 층의 문제인지부터 확인한 뒤에 회차를 이야기합니다. 상담 전에 아래 세 가지를 적어 가면 그 토대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금 상태에서 몇 회를 잡는지, 그 숫자가 나온 근거가 어느 층에 있는지
- 회차 사이를 얼마나 띄우고, 그 간격을 무엇을 보고 정하는지
- 중간에 멈추면 어디까지 남고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
자주 묻는 질문
Q. 엉덩이 필러와 스컬트라를 같이 받아도 될까요?
A. 네, 파인 곳은 필러로 채우고 전체 탄력은 스컬트라로 보강하는 식으로 함께 진행하기도 해요. 다만 부위와 순서, 회복 시점은 사람마다 달라서 의료진과 상의해 정하는 게 좋아요.
Q. 스컬트라는 효과가 언제쯤 느껴질까요?
A. 주사 직후 붓기는 며칠이면 가라앉고, 콜라겐이 차오르는 진짜 변화는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요. 보통 여러 번 나눠 맞으면서 효과가 점점 올라오는 방식이에요.
Q. 엉덩이 필러는 얼마나 오래 유지될까요?
A. 보통 6개월에서 1년 안팎 유지되다가 서서히 흡수돼요. 재료 종류와 개인 대사 속도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서 상담 때 확인하는 게 좋아요.
Q. 시술 후에 앉거나 운동은 언제부터 괜찮을까요?
A. 초반 며칠은 시술 부위 압박과 강한 운동을 줄이는 게 회복에 도움이 돼요. 정확한 시점은 시술 범위에 따라 달라지니, 이 글은 일반 정보로만 참고하고 본인 상태를 직접 본 의료진과 상의해 정해주세요.











